문학도시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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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소개

대한민국 부천시는 “문화특별시”라는 슬로건으로, 만화, 영상 음악과 같은 현대예술이 발달된 도시입니다.

한국에서도 최고의 교향악단인 부천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사랑 · 환상 · 모험의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물론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만화도시' 부천은 한국이 자랑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 위 치 : 서울과 인천의 중간에 위치 서부수도권 중심도시
  • 인 구 : 약 90만
  • 면 적 : 약 54㎢

도시역사 근대

부천시는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에 인접해 있다.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와 닿고, 남쪽은 경기도 시흥시·광명시와 경계하며, 서쪽은 인천광역시와 접한다. 한강 하류에 인접하여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시대 이후 지금까지 수도의 주변지로서 기능하고 있다. 한강을 기준으로 남과 북의 문화가 서로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하며, 특히 조선 시대에는 서울에서 강화와 인천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과 문물이 왕래하였다.

부천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한 것은 일제강점기이다. 한국을 병합한 일제는 1914년 조계를 폐지함과 동시에 부제를 실시하면서 일본 조계 지역과 다소면 일부를 합하여 인천부로 삼고, 나머지 지역과 부평군을 합해 부천군으로 개편하였다. 이때 ‘부천’이라는 지명이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신설된 부천군은 인천부의 일부와 부평군을 중심으로 강화군의 일부 섬, 남양군의 대부면과 영흥면의 섬들을 포함하여 15면 160리에 달하였다. 당시 부천군청은 인천 도호부가 위치한 문학면 관교리에 있었다. 소사역 일대는 계남면에 해당하였는데, 계남면은 1931년 소사면으로 개칭되었으며, 1941년 소사읍으로 승격되었다. 당시 부천군 15개 면 가운데 계남면·오정면·소래면이 현재의 부천시 영역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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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역사 현대

1960년대 초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이 실시되면서 공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이루어졌으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의 인구가 급격히 팽창하였다. 이에 따라 1973년 행정 구역 개편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수도권의 합리적인 개발과 인구 집중 억제, 무질서한 시가지 팽창 방지를 위해 수도권의 관할 구역 조정이 있었다. 이때 부천군이 폐지되면서 소사읍이 부천시로 승격되었다.

1990년대 수도권 일대에 대한 신도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중동 지구 택지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부천은 도시화가 급격히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부천시 춘의동·삼정동·심곡 3동·상동·중동·송내동의 6개 동 약 165만 평[약 5.45㎢]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었다. 이 사업으로 인해 부천으로 유입되는 인구는 당초 17만 명으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1995년을 전후한 시기에 위 6개 동의 인구는 26만여 명으로 당시 부천시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점유하였다.

2016년 7월 4일 부천시는 기존에 시 산하에 있던 원미구, 오정구, 소사구를 폐지하는 행정 체제 개편을 단행하였다. 그동안 시·구·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행정 체계를 시·동의 2단계로 간소화한 것으로 기존 구청이 하던 업무를 ‘행정 복지 센터’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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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문예전통

산업도시로서 압축성장한 부천시는 서울 인근의 위성도시가 갖는 공통된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주인의식, 정주의식의 부재라는 한계를 극복해야 했다. 일자리를 찾아 상경한 부유(浮游) 이주민들이나 서울에서 “밀려난” 서민들이 서울 진입을 위해 잠시 살다가는 도시 또는 언젠가 떠나야할 도시라는 인식의 팽배가 더 이상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자발적 시민운동을 통해 개선되기 시작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교육, 문화, 복지, 환경 등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정주(定住) 의식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부천의 시민단체들은 쓰레기소각장 건립 반대운동, 남은 음식물 사료화 운동, 담배 자판기 반대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시켰으며 이들의 활동은 전국적 모델이 되었다. 이미 1999년에 등록 NGO수가 200개를 넘은 부천시는 한국 시민운동의 메카 또는 시민사회 1번지라 불리게 되었다.

지방자치의 본격화(1995년)와 아시아금융위기(1997년)를 겪으면서 부천시는 과거의 산업화와 부동산개발에 의한 성장의 한계를 절감하고 도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로 1998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21세기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새로운 시정 방침과 환경과 문화를 중시하는 발전 전략이 등장하였다.

신생 공업도시이자 이주민의 도시인 부천은 통념상의 뛰어난 문학 전통을 자랑하기보다는 가난과 역경 속에서도 꿈을 꾸고 삶을 변화시키는 문학의 창조적 힘에 주목 했다. 부천시가 수립한 2025 장기발전계획은 제조업 의존을 벗어나 문화와 창의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이룬다는 발전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의 문화산업과 문화전통의 확립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천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하여 기초자치단체 문화 활동의 전범이 되었으며 ‘도서관 도시’로 불릴 정도로 앞선 도서관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한국 3대 관현악단으로 평가받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육성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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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우수성

천시는 풍요로운 문학전통을 갖고 있다. 부천 출신 문인들의 수많은 작품이 교과서에 게재되어 있고, 문인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제정하고 도시에 산재해 있는 문학기념비를 보면 문학을 기리는 시민 문화를 알 수 있다.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사건과 변화를 문학으로 형상화한 뛰어난 작가와 작품이 부천에 있었다는 점도 놀랍다. 부천시는 이러한 전통을 중시하여 각종 문인단체의 활동과 문학축제를 지원하는 한편, 순수문학과 문화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만화와 영화산업의 육성에 노력을 집중했다. 문학의 창작과 소비가 함께 구현되고 이를 통해 창의산업을 육성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영화산업과 만화산업의 창의 인재들이 부천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오늘날 전국 만화작가의 1/3은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을 정도이다.

부천시의 행정과 도시발전 정책은 국내 도시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아 왔다. 부천시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 중 하나인 ‘그린애플어워즈’에서 금상(2015년),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2015년), ‘도시대상’ 종합부문에서 대통령상(2011년), 문화관광부의 전국문화산업클러스터 평가에서는 최우수상(2003, 2004년)을 수상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평가에서는 ‘지역혁신 모범사례’(2003년)로 인정받았고 삼성경제연구원도 국내 도시 중 부천시를 가장 모범적인 문화산업 발전 사례(2004년)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014년 이래 연속 1등급을 받아 ‘청렴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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